대전 유성구, ‘민선5기의 반환점, 새로운 시작 전환점’ 행사 개최

2일, 민선 5기 2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위해

2012-07-02     문요나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민선 5기 2년을 맞아 2일 오전 대강당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의 반환점,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 행사를 개최했다.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민선5기 전반기를 되돌아보고 하반기 새로운 시작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2년을 돌아보는 UCC 상영과 떡 절단식, 오카리나 작은콘서트, 구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담은 영상 시청과 토크쇼 등의 순으로 열렸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세종시 출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 입지 선정,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최 등 굵직한 변화가 있었다”며 “아울러 주민 참여 행정과 교육·문화 분야 등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민참여행정과 평생학습, 보편적 복지 등의 정책들이 실현 단계를 넘어 정착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민선 5기 중간 평가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설문 결과 지난 2년간 가장 잘 된 공약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작은도서관 사업, 시책 사업 중에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와 온천족욕장 확장이 인상에 남는 사업으로 꼽혔다,

아울러 앞으로 인구 30만시대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시설로는 도서관과 평생학습장 등 교육·문화시설과 자전거도로, 생태하천 등 녹색웰빙시설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구는 설문 조사에 나타난 구민 의견을 바탕으로 작은도서관 사업과 자전거 백리길 조성, 1하천 1특화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