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박월훈 부구청장 취임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드는데 최선 다하겠다

2012-07-02     문요나 기자

박월훈 유성구 부구청장이 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 부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조직의 내부와 외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민선5기 지난 2년은 ‘사람이 희망인 행복한 유성’을 만드는 기틀을 마련한 시기”라며 “인구 30만 시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 선정 등 발전하는 지역 여건에 맞게 보다 크고 넓게, 멀리 보는 지혜와 역량을 갖추자”고 주문했다.

박 부구청장은 이어 “허태정 구청장님을 보필해 구정 목표인 ‘함께해요 행복유성’을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의 마음을 담는 행정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1988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박 부구청장은 2000년 대전시로 자리를 옮겨 건설관리본부 월드컵건설부장, 건축과장, 도시관리과장, 도시주택국장 등을 거쳤으며 대전시 ‘베스트 간부 공무원’ 1위로 뽑히는 등 업무 추진력은 물론 공직자 사이에 신망이 높은 행정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