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문화원, 5월의 크리스마스 "이팝꽃 축제" 열어
2006-05-02 편집국
유성구 문화원(원장 한근수)에서는 눈꽃처럼 날리는 하얀 이팝꽃을 소재로 5월의 크리스리마스를 연상하며 봄날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2006 이팝꽃 축제' 를 5월 6일 오후1시 유성온천거리 야외공연장에서 열기로 했다.
올 해로서 2회째를 맞는 이팝꽃 축제는 영화 왕의남자로 유명해진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아슬아슬 줄타기”를 비롯해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낼 수 있는“월드컵댄스경연”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락페스티벌”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이팝꽃을 배경으로 연인. 가족사진을 찍어 전시하는“포토콘테스트”,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을 보고 배우는 “유성의 문화유산알림이코너”와“유성재래시장 뻥튀기.엿장수코너”,“전통놀이체험코너”등의 즐길거리가 풍부하게 준비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성소재 호텔이 참여하는“호텔제과 및 다과코너”와 이팝꽃 아래서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이팝꽃마차 호프코너”, 이팝꽃을 이용한“이팝꽃차와 전통한과코너”등의 먹거리가 푸짐하게 준비되었다.
유성구 문화원 한근수원장은“쌀밥처럼 때로는 눈꽃처럼 보이는 이팝꽃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열리는 이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추억도 만들고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유성구 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