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노조, 故 대전 용산초 교사 49재 추모 1인 시위

2023-10-2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초등교사노조와 대전교사노조는 고 대전 용산초 교사 49재를 맞아 25일 추모 1인 시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1인 시위는 서울 국회 앞, 대전시교육청 앞, 세종 인사혁신처 앞, 총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이들은 '학교 관리자에게 합당한 징계처분을 내릴 것', '악성 민원 학부모 고소 및 처벌에 적극 협조할 것', '공무상재해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적극 대응할 것'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대전교사노조는 "교사들이 교육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를 촉구한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