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운영 활성화
2023-10-2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의 생활비 및 학업지원비 등을 현금 급여로 지급하거나 관련 실질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청소년 지원연령 확대(9~18→9~24세) 및 중위소득 기준 변경(중위소득 65%, 72% 이하→중위소득 100% 이하) 등 기준 완화로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20명으로 증가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대상자 본인 및 보호자(부모, 교사, 사회복지사 등)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기간은 1년(최대 2년)으로 지원 내용에 따른 통합조사 및 심의를 거쳐 특별지원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지원 사업에 따른 대상자 신청이 증가하고 선정이 완료돼 2700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집행 완료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복지 사각지대의 청소년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