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글로벌 수소산업 혁신성장 '앞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지난 25일 보령 쏠레르 호텔에서 ‘충남 지역혁신클러스터 국제공동 R&D 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충남TP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충남 수소 지역혁신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의 국제 진출을 위해 영국·캐나다의 수소산업 관련 주요 기관이 모여 수소 현황을 공유하고, 충남 내 기업과 국제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국 수소 기술개발 현황 ▲알버타주 수소기업 및 국제협력 프로그램 ▲충남의 수소 프로젝트 추진 계획 ▲㈜발맥스 기술과 캐나다 기업의 국제협력 R&D 아이템 ▲한국의 e-Biorefinery 연구동향 등을 발표했다.

발표 후 ERA-㈜EN 및 Edmonton Global-㈜발맥스를 대상으로 각 기업의 국제협력 수요 대상 기술, 국제공동 R&D 사업계획서 등 구체적인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충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ERA, Edmonton Global과 상담을 진행했다.

세미나 이후 충남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수행기관 워크숍을 진행해 유관기관 간 상생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세미나로 충남 내 수소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 내 해외 진출 및 기술 교류 수요기업의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RA와 Edmonton Global은 충남TP와 지난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R&D 과제 및 B2B 미팅 등 충남 수소산업 클러스터의 해외 협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