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명강연 콘서트(5기) 직무연수 운영
인문소양과 소통능력 신장 노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상호)는 지난 25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명강연 콘서트(5기)]를 개최하였다.
명강연 콘서트는 인문․과학․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명강사를 초청하여 교원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융합교육 역량을 신장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대전교육연수원 특색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5기 콘서트는 베스트셀러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로 다양한 방송, 인문학 강의를 통해 대중의 ‘시 읽기 멘토’로 활약하고 계신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가 강연에 나섰다.
현재 한양대학교 입학처장으로 재직 중이시며, 중·고등학교 교과서 집필 및 미래의 국어교사를 가르쳐온 이력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문화 혼융의 시 읽기> 강의는 한양대에서 매 강의마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최우수 교양과목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날 강연 내용은『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라는 주제로 배움, 돌봄, 밥벌이를 비롯한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시를 통한 인생론, 공감과 소통과 위로의 시 읽기 등의 주제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고, 강연 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어 교원의 공감과 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시에 담긴 정서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옥 교원연수부장은“알차게 준비한 명강연 콘서트를 통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들에게 과학적 소양 함양과 창의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혜로운 교원의 역량 성장에 필요한 연수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