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위해 지역대학과 ‘맞손’
청운대, 혜전대 학생들 전공 살려 지역축제에 협력 ‘2023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동반성장의 길 모색
2023-10-2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청운대학교와 혜전대학교가 ‘2023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에 함께 하며 지역축제의 성공을 통해 관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의 단순 먹거리를 위한 소비성 축제의 종료를 선언한 홍성군은 오는 3일 개최 예정인 금번 행사를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 축제로 발돋움하고자 ‘지식과 문화의 공유’를 목표로 지역대학과 손잡았다.
두 대학 모두 호텔조리계열의 학과를 보유한 장점을 살려 축제의 꽃인 메인 바베큐존을 호텔조리전공 학생 60명이 맡아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혜전대학교는 애완동물관리과 주관으로 주 무대에서 ‘도그쇼’를 선보이고, 청운대학교는 문화예술콘텐츠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청운대학교의 휴먼융합서비스특성화 학과는 지역사회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하고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을 위해 ‘캠퍼스에서 즐기는 특별한 카라반 캠핑’이라는 타이틀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다 풍성하고 의미있는 축제가 되리라고 본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정성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각종 행사에 협력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