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민옴부즈맨 간담회 개최

행정감찰을 통한 구정발전 도모

2012-07-04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주민옴부즈맨 제도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지난 4일 중회의실에서 동주민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23명의 옴부즈맨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구정에 대한 제보·건의 등 행정감찰관 역할에 대한 격려와 향후 활동 방향 및 역할 증대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구정발전을 도모하고 공직자의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정감찰관제도인 주민 옴부즈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옴부즈맨의 역할은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에 대한 관찰과 제보, 공무원의 부조리에 대한 신고 및 시정요구, 불합리한 법령 제도의 개선․건의, 구정발전방안 및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구정발전과 공직자의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광범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옴부즈맨은 스웨덴어로 “대리자”라는 뜻과 “활동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행정감찰관 역할로 부조리의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주민의 권익보호를 하는 제도이다.

서구청 장권옥 감사실장은 “서구옴부즈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며 현장에서 행정감찰관 역할 뿐만아니라 구정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여 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