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도당위원장 "정권 재창출 최선 다할 것"

"좌파정권에 나라 미래 맡길 수 없다"

2012-07-04     서지원

새누리당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은 4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좌파정권에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지 않느냐”며 “도내 15개 시·군을 방문해 지역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생활정치를 하면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얻은 표보다 10% 포인트 이상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세종시 분원과 관련해 “포퓰리즘이나 선거용은 절대 안된다.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게 과연 효과적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 12명은 어제 한 자리에서 만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세종시에 분원을 옮기기 보다는 국회를 통째로 옮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홍성군과 예산군의 통합문제에 대해 홍 위원장은 “내포신도시가 홍성과 예산 중간에 조성되는 만큼 통합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예산군이 반대입장이 많은 만큼 양군이 공동으로 토론회나 공천회를 열어 시간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대선 후보 선출 방식에 대해 “개인적으로 볼 때 대한민국 정서에서 100% 완전국민경선제는 어렵다고 본다”며 “일반당원에 10%, 진성당원에 25%의 투표권을 주고 나머지 65%는 일반국민에게 투표권을 주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진통일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홍 위원장은 “그분들이 어떻해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큰 것을 얻기위해서 작은것을 양해나 양보하는 것은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며 가능성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