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주민자치위·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감자’ 수확

지난 4일 ‘사랑의 감자’ 수확…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예정

2012-07-04     서지원

천안시 동남구 일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옥자)와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오춘희, 부녀회장 김분귀)는 4일 용곡동 휴경지에서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휴경농지 경작사업은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남여지도자 등 40여 명이 지난 3월 29일 텃밭을 고르고 감자를 심고 지난 3개월간 정성을 들여왔다.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의 ‘감자 경작사업’은 단체원과 주민의 단합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효자 사업이다.

수확한 감자는 동 주민센터에 기탁,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옥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도 정성과 사랑의 마음으로 감자를 재배했지만, 가뭄으로 수확량이 적다”며 “내년에는 풍성한 감자 수확이 이뤄져 관내 소외계층에도 풍성한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