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상상이상 피크닉데이' 만족도 높았다
대형 인기가수 초청 위주 행사 탈피... 감성 위주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UP 에어바운스, 열기구 등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가족단위 관광객 호평 이어져
2023-10-30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가 주최한 '상상이상 피크닉데이'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3 상상이상 피크닉데이’는 지난 28일 오후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논산시민가족공원 특색을 최대한 활용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에어바운스와 열기구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더해지며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여기에 진부했던 대형 인기가수 초청을 탈피하고 가을철 피크닉데이에 어울리는 가수 유다빈 밴드, 레이지본, 짙은, 오왠 등 개성 넘치는 무대로 꾸며져 감성 충전을 더했다.
곳곳에 배치된 포토존과 조형물은 가족ㆍ연인에게 사랑받는 ‘사진 맛집’이 되었으며, 여러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공작소로써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논산시민은 "그동안 지역축제 갈 때마다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는 만족도가 높았다. 시에서 섬세하게 준비를 잘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가족들이 손잡고 편안하게 나설 수 있는 행사와 공간을 꾸준히 만들어가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주목받는 논산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공고히 할 목표”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