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후보 "한나라당은 행정수도 반대해 탈당했다"

지하철 2.3호선은 경전철로 계획대로 추진

2006-05-02     편집국

   
열린 우리당 염홍철 후보는 대전 cbs와의 초청토론회에서 행정도시 건설에 반대하는 한나라당을 비판했고지하철 2호선 건설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열린 우리당 염홍철 후보는 오늘 대전 CBS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유에 대해 행정도시 건설 폐지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행정도시 건설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도 지하철 이용기회를 줘야 한다며 당초 계획대로 2.3호선 건설을 추진하겠지만 대신 경전철로 바꿔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통합돼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반대가 많은 만큼 통합의 정신을 살리는 차원에서 교육부문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서부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동부지역에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시설을 복합화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행정도시와 대덕특구로 경제발전의 기초가 마련됐다며 영세한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소상공인 진흥원을 설립하겠다고말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