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들, 공감 힐링‧또래상담 워크숍... "학업 스트레스 훌훌”

학생상담실 주관으로 유대감‧애교심 높이는 프로그램…또래 고민 훑는 상담기법도 익혀

2023-11-0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 학생상담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27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재학생 심리지원을 위한 공감 힐링 워크숍과 또래상담 역량강화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재학생

중간고사 이후 실시된 공감 힐링 워크숍은 재학생들이 느끼는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재학생 30명이 참여해 소통하고 성공적인 대학생활 전략을 세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학습하고 유대감과 소속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았다. 또한 유적지 탐방을 추가해 외국인 학생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공감 힐링 워크숍에 참여한 심리상담학과 김민선 학생은 “이번 워크숍을 참여하면서 우리대학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보호자처럼 잘 보살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대학에 깊은 애정과 자긍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래상담 역량강화 워크숍은 2023학년도 2학기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재학생 21명이 참여해 또래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또래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기법과 또래상담자로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내적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의 내적 성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만나게 될 교내 학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을 추진한 박지연 학생상담실장은“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실은 재학생의 마음건강 증진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대학생활적응 △집단상담 △진로검사 워크숍 △찾아가는 상담 △심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