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대통령상’
㈜아라,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서 수상
2023-11-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기업인 ㈜아라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2023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아라는 도약기 창업기업으로, 2019년 호서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다양한 창업지원을 받아 작년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도약기 창업기업에도 선정됐다.
또한 성장 가능성, 기업역량, 고용 창출 능력, 지역사회 파급효과가 높은 기업으로, 충청남도를 빛낼 제5기 충남스타기업으로 선정돼 기술·경영 상담, 컨설팅을 비롯해 스타기업 상용화 R&D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부여받았다.
㈜아라는 법인 설립 후 올해 17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해 4,000억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원판 장비 자동화 시스템 시장을 확보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충남의 수출 우수기업이다.
김진배 ㈜아라 대표는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우수 직원 복지혜택,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할 예정”이라며 “호서대에서 산학 연계를 통한 미래 핵심 엔지니어의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병삼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지역 내 우수 기업 발굴·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예비·초기·도약기 창업기업들에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