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주말 반납한 채 ‘행정혁신 릴레이 토론’
안희정 지사 비롯 도 간부 공무원 7일 행정혁신대학 첫 운영
2012-07-08 서지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한 채 행정혁신 대학 첫 과정으로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특강을 듣고 토론회를 가졌다.
충남도 CI 개발 외부 자문위원인 양 교수는 ‘충청남도의 정체성’을 주제로, 충남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핀 뒤, 충남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양 교수의 특강에 이어서는 민선5기 충남도의 전반기를 되돌아 보고,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 지사 주재로 진행된 토론은 각 실‧국장별 제안 및 토론에 이어 후반기 추진 과제 및 방향 등 의제 설정이 진행됐다.
또 ‘자기주도적으로 일 잘하는 충남도정 만들기’를 주제로 한 토론은 안 지사의 모두발언과 권희태 정무부지사의 발제, 토론 등이 열렸다.
앞선 토론을 통해 정리한 도정 방향과 정책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했다.
한편 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혁신대학을 운영한하며, 행정혁신 공감대 형성과 자기주도적 일하는 분위기 확산을 통해 ‘일 잘하는 충남도정’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