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선도’

청년 멘토링 마음 상담 서비스 ‘토닥토닥’, 청년 취업 스터디 그룹 ‘Jumping Job’ 운영

2023-11-0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순천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아산시와 협력해 아산시 청년센터 ‘청년 아지트 나와유’에서 청년 멘토링 마음 상담 서비스 ‘토닥토닥’, 청년 취업 스터디 그룹 ‘Jumping Job’ 등 2개의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토닥토닥’은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크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 상담을 제공해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1명의 지역 청년이 참가했다.

지역 청년 83명이 참여한 ‘Jumping Job’은 개별 취업 목표에 맞춘 취업 스터디 그룹 구성, 입사지원서 컨설팅, 모의 면접 등을 제공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조호대 순천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가 지역사회로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원스톱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