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 소외계층 의료봉사 '건강plus 행복 한마당' 개최

대전보건대학교 총동문회, 중구 복지만두레 협의회 등 참여

2012-07-08     문요나 기자

(재)대전복지재단(이사장 김화중)은 8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충무체육관(중구 부사동 소재)에서 복지만두레 “건강plus 행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보건대학교(이사장 이강일)․총동문회(회장 김종기)와 중구 복지만두레 협의회(회장 이근식)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전산재병원과 이안과병원, SK텔레콤이 후원했으며, 염홍철 대전광역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이 참석하여 1,000여명의 봉사자 및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복지만두레 “건강plus 행복 한마당”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의료 및 복지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대전보건대학교의 28개 학과의 특성을 살리는 차별화된 봉사 프로그램 및 대전산재병원과 이안과병원의 후원을 통해 8개의 의료지원과 6개의 복지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진료과목으로는 임상병리과, 안과, 치과, 내과, 외과, 비뇨기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가 운영되었으며, 복지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질환별 식이용법, 발마사지, 이미용, 메이크업, 장수사진촬영 등을 모두 무료로 봉사였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이 외에도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참여자와 봉사자의 1:1 매칭을 통해 접수부터 마지막 차트회수까지 손을 잡고 말동무가 되어주며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라는데 있었다.

대전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건강plus 행복 한마당'은 의료 및 복지혜택으로부터 소외받은 어려운 이웃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는 파수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복지만두레의 다양한 결연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복지욕구에 기반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행복한 도시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