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과학실 화재 발생 대응 통합연계훈련' 추진

2023-11-0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3일 보령 대남초등학교에서 과학실 화재 발생 대응 통합연계훈련을 추진했다.

김지철

이번 훈련은 초등학교 과학실 수업 중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도교육청, 보령교육지원청, 대남초등학교, 보령소방서, 보령보건소, 보령경찰서,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등 7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까지 토론과 현장훈련을 연계하여 진행했다.

특히,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도교육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통제할 수 있도록 재난 시 연락 수단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도입·활용했다.

또한, 학부모가 참여한‘국민체험단’이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훈련 양측에 모두 참관해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의 대응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초동 대응부터 긴급 구조, 화재 진압, 사고 수습까지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