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디자인학부 작품, 은행나무길에 전시

2023-11-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기획 작품이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전시됐다고 4일 밝혔다.

은행나무길에

지난달 28~29일 은행나무길에서 ‘2023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가 열렸다.

이곳에서 선문대 디자인학부 소속 창업동아리인 4RE 팀은 타이포그래피 벤치, 은수리 캐릭터, 아산 관내 10여개 미디어 보드 영상, 컷 만화 등을 개발해 은행나무길을 찾은 시민에게 공개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시기에 은행나무길을 찾은 방문객들은 캐릭터 쿠키, 문신 스티커, 엽서 등 이벤트와 만화‧영상 관람, 제작된 조형물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겼다.

4RE 팀의 나재민 지도교수는 “전통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미디어 영역을 접목해 지역 문화축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제작한 ‘with ASAN’ 타이포그래피 벤치는 은행나무길에서 계속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