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기자협회, 아산등향봉사단…가래떡 나눔 '엄지척'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기자협회(회장 최형순)는 아산등향봉사단(단장 조성연)과 함께4일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 길 일원(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 앞)에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해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박상돈 천안시장의 우리 쌀 소비 촉진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한 해 동안 수고한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업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며 농촌경제 활성화와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회원들은 아침부터 가래떡 3,000명분과 농협과 축협에서 후원한 홍보용 쌀, 대학교에서 제공한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우리 농산물 애용 캠페인을 펼쳐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이날 가을철 산불 조심 캠페인과 최근 마약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약 퇴치 캠페인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락객들은 “천안시기자협회 소속 언론사 기자들이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펼친다는 사실이 신선하고 기사만 보도하는 줄 알았는데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보기 좋았다고 엄지척을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어올리며 화답했다.

그러면서 ”웬떡이냐?며 오늘 받은 가래떡과 우리 쌀을 소중히 여기며, 충남 우리 쌀 소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

가래떡 나눔 행사에는 천안시, 독립기념관, 주)금진식품, 천안농협, 성환농협 천안농업공조법인, 천안축협, 예산군, 예산중앙농협,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배방농협, 온양농협, 피알애드컴, (주)로컬그룹, 백석대학교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