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한산모시 판매전 열려
건양대, 어린이 돕기 봉사활동도
2006-05-02 편집국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어버이 날을 맞아 한산모시 의상 판매전을 개최한다.
5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대전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양대 학교기업인 ‘한나러가 직접 제작한 여성 재킷과 원피스, 남성 상의 등 10여종이 판매되는데 모두 우리 고유의 한산모시를 소재로 제작된 것이다.
특히 웰빙섬유인 모시에 독특한 디자인과 새로운 염색기법을 사용해 화려하면서도 편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모시를 소재로 한 테이블러너, 향 주머니, 머리핀, 핸드폰 고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에 공연의상학과 학생 20여명은 월드컵 티셔츠를 판매해 소아병동 어린이 돕기 봉사활동도 펼친다.
월드컵 기간에 모두 함께 응원하면서 입을 수 있는 예쁜 티셔츠와 깜직한 팔찌, 귀걸이 등을 판매해 수익금 전부를 기증할 예정인데 지난해에도 직접 제작한 가방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정신지체아동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권은영(공연의상 4) 양은 “어린이 날 즐겁게 뛰어놀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건양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