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중간성과 공유 및 협업 세미나'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LINC3.0사업단(단장 김영)이 지난달 31일 산학협력관 619호에서 ‘2023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중간성과 공유 및 협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지원하고 중간성과 공유 및 협업을 통한 산학협력 가치 창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재현 ICC총괄센터장 및 이규도 LINC3.0사업 부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술사업팀 김승환 교수의 ‘산학공동과제 고성과 창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이번 2차년도에 선정된 각 5개의 과제 책임연구자와 기업 관계자가 중간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을 통해 각 분야의 융복합기술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동물의집(대표 정경섭, 책임연구자 조태진 교수)은 굴패각에서 추출한 고양이 모래의 시생산 결과를 도출하여 기능성 대체물질을 발굴하는 단계의 연구성과를 이뤄냈으며, ㈜칼리시(대표 최재문, 책임연구자 한복경 교수)는 AI 모델 활용 기능 성분 발굴 및 In vitro 평가 사이의 상관성 연구까지 완료하였고 구절초의 Linarin 성분에 대한 소재화의 기반을 확보했다.

㈜푸시풀(대표 송성면, 책임연구자 김승연 교수)은 홈네트워크 보안을 블록체인기반의 접근제어 및 프로버(Probe)를 개발했으며, 제레스팜 주식회사(대표 전병준, 책임연구자 조현중 교수)은 클린룸 시스템 모듈형 스마트팜을 구현할 수 있는 생육 R&D센터를 구축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대표 김진동, 책임연구자 김보성 교수)는 초고속, 초저전력 이미지 센싱을 위한 옵토일렉트로닉 시냅틱 전계효과트랜지스터 연구에서 진일보한 정량적 연구성과를 끌어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량지표의 R&D 기술개발은 물론 대학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특허 출원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기술사업화, 저작권 등록, 현장실습, 재직자 교육 등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의 고성과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도 1월 말까지이며, 최종결과보고서 제출 후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선정을 통한 성과확산을 추진하게 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본 사업의 전담부서인 ICC총괄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산·학·연협력체제의 고도화 및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