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불편한 야시장 수익금 후원
국공립사랑뜰어린이집 외 4개 원으로 구성, 친환경 바자회 진행하고 수익금 기부해
2023-11-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는 6일, 관내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국공립사랑뜰어린이집, 그린나래어린이집, 나무를키우는햇살어린이집, 신영어린이집, 아름솔어린이집)으로부터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 받았다.
국공립사랑뜰어린이집, 그린나래어린이집, 나무를키우는햇살어린이집, 신영어린이집, 아름솔어린이집은 올해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불편함이 매력적인 오늘’이라는 슬로건으로 일회용품이 없는 바자회인 ‘불편한 야시장’을 진행하였다.
국공립사랑뜰어린이집 손여희 원장은 “불편한 야시장을 통해 부모님 및 원아들과 친환경을 실천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5개 어린이집은 서로 협력하여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다(多)가치 보육은 4~5개의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하여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보육 형태로, 참여하는 어린이집 간 협력·나눔·공유를 통해 어린이집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의 이용 만족도를 높여 어린이집, 교사, 부모 모두가 상생하는 어린이집 협력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