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충남도당 노인위원회 발대...“총선, 어르신들과 함께해야”

2023-11-07     박동혁 기자
총선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도당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민주당 인사들 200여 명이 모여 “총선 승리, 함께하자”고 입을 모았다.

축사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총선 승리 후 만세를 부르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오늘”이라며 “지역별 효도 정책에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단체장들은 민주당이다. 효도 정치의 시작을 이 자리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지난 선거에서 우리가 부족했다. 어르신들 동의를 구하고 민심을 확산시키는 데 소홀했다“며 ”윤 정권의 폭주를 막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서민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락도 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은 ”단군 이래 가장 형편없는 윤 정부가 나와 국민이 고통 속에 빠졌다“며 ”민주당 지도자들이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 윤 정부의 정치를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회사에

이옥주 민주당 충남도당 노인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도당과 지역위원장들이 합심해 승전고를 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들이 앞장서서 충청도를 살려야 한다”며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통령 하나 잘못 뽑으니 온 국민이 고생한다”며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 후 ‘민주당의 일’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총선 승리를 위해 굳게 결의하며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위 노인위원들을 비롯해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 이재관 전 천안시장 후보, 오세현 전 아산시장, 박수현·이규희·조한기 지역위원장, 장기수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 김연 전 충남도의원, 천안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