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정배수분구,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선정

‘도시침수예방 정비사업’ 추진

2023-11-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에 성정배수분구(성정1동 1지구)가 선정돼 도시 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성정배수분구(성정1동1지구)

도시 침수 예방 정비사업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공공수역 수질 악화 지역 등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자체가 국비 지원을 받아 하수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성정배수분구는 도심지 불투수 면적 비율이 높아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돼 종합적인 하수도시설 정비가 필요했다.

시는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해 우수관료 개량·교체 등 하수도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과 병행 추진하게 된다면, 천안천 수계 침수 예방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침수로 인한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