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화학사고 선제 대응 방안 마련

2023-11-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화학물질 사고의 선제적인 예방에 나섰다.

시는 7일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주재로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제2차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용역 최종 결과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화학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천안시 화학사고 대응계획은 화학물질 현황 조사, 화학사고 예방·대비, 주민 대피에 관한 사항, 유관기관과의 비상 대응 협의 체계 구축, 지역협의체 운영 방안, 화학사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개선안 등으로 구성됐다.

신동헌 부시장은 “제2차 천안시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한 천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화학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사고 예측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구역을 4개 권역으로 설정하고, 화학물질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및 관련 교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