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홍성군지부, 글로벌바베큐축제 위해 ‘온힘’

축산은 악취라는 편견 없애는 데 최선

2023-11-0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성공 신화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환경조성’이라는 목표로 주민들과 나눔을 해온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김영찬)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사본

홍성군에 따르면 3일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45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물어보면 단연 최고의 인기 아이템은 한돈협회에서 할인행사로 추진한 한돈 꾸러미를 손꼽았다.

한돈 꾸러미는 삼겹살 1Kg과 앞다리살 1Kg으로 구성됐으며, 총 2kg을 15,000원에 판매해 시중가보다 60%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꾸러미가 들려있었다.

바베큐축제에 한돈 꾸러미가 등장한 것은 더본코리아와 홍성군이 협업하여 축제를 추진하는 데 기여한 홍성군의회 이정윤 의원과 김영찬 홍성군지부장이 의기투합 후, 한돈협회 150여 명의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한돈자조금 위원회에 요청한 후 손세희 위원장의 통 큰 결단으로 진행됐다.

특히, 30만 명을 기준으로 추진한 축제답게 총 50톤의 돼지고기를 준비하여 꾸러미 23,767세트와 일반 돈육의 경우 1,228개 등을 판매했다.

김영찬 지부장은 “전국 돼지 사육 1,100만두 중 65만두를 자랑하는 홍성군답게 축산악취는 양돈이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소비자가 4만 원짜리 꾸러미를 1만 5천 원에 판매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