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권 미래 교육 화두 던진 백성현 논산시장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서 미래인재 양성교육 서남부권 협조 요청 백성현 시장 "교육 문제때문에 농촌 떠나는 것 막아야..."
2023-11-0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충남 서남부권 교육 발전을 위한 화두를 던졌다.
백 시장은 7일 오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마지막 발언에서 논산 미래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충남 서남부권 지자체 협조를 요청했다.
사실상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무한 4차산업과 관련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자는 것이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에 위치한 건양대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했는데 삼성 임원을 거쳤던 훌륭한 교수님들을 모셔왔다"고 언급했다.
백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 6개월간 진행했던 논산시 미래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그는 "지역에 4차산업 교육을 위해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 6개월간 교육을 시켜봤다. 방학 때 카이스트에 가서 며칠 교수님들과 숙박을 하며 코딩,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등 첨단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좋은 제도를 논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남 남부권에 있는 부여, 서천, 공주까지 넓혔으면 한다. 교육의 문제 때문에 농촌지역을 떠나 타지역으로 가는 것을 막아보자는 것이다. (충남 서남부권이) 공동적으로 대처해서 고등학교까지는 농촌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문제가 없도록 기술적 교육을 지자체에서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부권 시군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학 진학하는 학령기 취업까지 고려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