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국회의원들, 교육부 특별교부금 33억원 확보

문진석 18억 8,600만원 박완주 5억 7,900만원 이정문 8억 5,600만원

2023-11-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지역 국회의원들이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33억 2,100만원을 확보했다.

문진석

천안갑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억 8,6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예산은 천안제일고 체육관 보수공사에 17억 8,600만원, 천안계광중 출입문 교체 공사에 1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1994년 건축된 천안제일고 체육관은 시설물이 노후화돼 지붕·바닥·외벽 교체, 옥상 방수공사 등이 이뤄질 계획이고, 천안계광중 출입문은 이탈이 잦아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내년 2월 중 교체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 의원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해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천안을 박완주 의원(무소속)은 5억 7,900만원을 확보했다.

성환읍 성신초 복도 중창 및 출입문 교체에 2억 1,200만원, 천안한들초 옥상 방수공사에 3억 6,7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성신초 창호는 매우 노후화돼 뒤틀림이 심해 개폐가 제대로 되지 않고, 한들초 옥상은 우천 시 실내 천장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노후화된 교육시설물 개선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에 앞장서고,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문

천안병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천안구성초 본동·별동 외벽 보수를 위해 8억 5,600만원을 확보했다.

1983년 개교한 구성초는 개교한 지 40년이 넘었지만, 별도의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이 매우 노후화됐다. 벽면 균열로 인해 누수가 심하고, 외벽으로부터 빗물이 스며드는 등 수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쾌적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시설물 내구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천안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