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현장참관 프로그램’
2023-11-0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시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윤은영)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등록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2023년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부모현장참관프로그램’은 센터의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급식소에 방문해 참관 부모들에게 조리실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교육 현장 등 센터의 역할을 소개함으로 안전급식에 대한 부모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증진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지원사업 소개 ▲어린이영양교육(양치 교육) ▲조리원교육(소비기한 표시제) ▲위생·안전순회(냉장·냉동고 청결상태 및 온도 관리, 식품 중심온도 및 조도 측정 등) ▲영양순회(염도측정, 식단관리 등) ▲1인 1회 적정량 배식 지도 순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려웠던 아이의 식사에 관한 궁금증이 해결되고 좋은 정보를 얻어가는 것 같다”,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급식소 환경이 청결해서 안심된다”, “참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한 순간을 후회할 만큼 유익한 참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9월 개소한 동구센터는 현재 동구 관내 201개 어린이급식소에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와 대상별(원장, 교사, 어린이, 조리원,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