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옵토메트리학전공’ 석·박사과정 개설...국내 최초
13~24일 모집
2023-11-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기독교전문대학원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옵토메트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옵토메트리학전공’ 석·박사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고, 오는 13~24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8일 백석대에 따르면 옵토메트리학전공에서는 안경광학을 포함한 시(視)과학 전반에 대한 이론과 다양한 시기능 이상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적인 검안학을 수학하게 된다.
옵토메트리학전공은 ▲소아 옵토메트리 ▲임상 옵토메트리 ▲재활 시과학 ▲노년 시과학 등 검안학 관련 전문 교과목과 ▲안과 생체재료 ▲임상 특수렌즈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학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실습 능력도 갖출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백석대 대학원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우편과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김효진 옵토메트리학전공 지도교수는 “1983년 안경광학과 명칭 사용 후 40년 만에 검안학의 전문성을 포괄할 수 있는 ‘옵토메트리학’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며 “최신 옵토메트리 이론과 실무를 습득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백석대 대학원은 1996년 문을 열었으며, 2,500여 명의 석·박사과정생이 학문에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