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장마 대비 24시간 대비체제 돌입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통해 실시간 안전점검 실시해

2012-07-11     문요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11일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농경지 침수 및 공사현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대비 24시간 대비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해대책상황실은 9개 지역본부와 93개 지사와 연계되어 저수지, 양배수장 등 전국의 농업기반시설과 공사 현장의 재해 대응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호우 주의보, 경보 등 기상특보 발효시 주중 및 주말을 포함하여 24시간 가동된다.

이에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는 집중 호우시 철야 근무로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남도내 166곳 배수장 가동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재 CCTV와 자동 수위계 등 물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현장의 안전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김태웅 충남지역본부장은 충남도내 13개지사에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사전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고 "신속한 보고·지원체계를 확립해 장마철 농업기반시설의 안전관리에 효율성을 최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