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적극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청신호’

6개 기업과 8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2023-11-09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청사

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 또는 증설한 기업은 농공단지 2개, 산업단지 8개, 개별입지에 10개 총 20여 개 기업이 입주로 인해 총 250여 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지난 3월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한국알콜산업㈜, ㈜퓨릿 등 3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씨에스아이엠㈜, 지난 10월에는 백광산업㈜, 에스디코리아㈜ 등 총 6개 기업과 총 8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예당일반산업단지 등에 공장을 이전 및 신설할 계획이고, 2024년과 2025년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6년과 2027년 완공할 예정으로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총 76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내년도 기업유치 목표를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23개 기업으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조성 중인 6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유치 기업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및 지역 인력 우선채용과 지역생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기업과 주민이 화합하는 가운데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