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상업용지 등 61필지 공급

BRT 도로변 핵심상권, 정부청사 인접 입지여건 우수

2012-07-11     문요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는 세종시 중심상업․근린생활시설․보육시설용지 등을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2-4생활권 상업용지 30필지(60천㎡), 1생활권 및 2-3생활권 근린생활․준주거용지 24필지(15㎡), 1생활권 보육시설용지 7필지(7천㎡) 등 총 61필지(82천㎡)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세종시의 중심상권인 2-4생활권지역으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모든 필지가 대중교통중심축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가로변 상권으로 인근 BRT 정류장 역세권 등 핵심상권으로 조성되는 곳이다.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는 정부청사와도 인접해 있다.

또 2-4생활권은 중심 상업업무가 밀집된 문화․국제교류 기능의 특화권역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상업용지의 필지규모는 1,685~2,401㎡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820만 원선이며 판매․의료․교육연구시설 등 뿐만 아니라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건축도 가능하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최초 공급인 근린생활․준주거․보육시설용지는 계획인구 2~3만의 기초생활권역별로 고른 배후수요를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360만 원선이며 보육시설용지는 350만 원수준이다.

입찰신청은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신청기간은 오는 25d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이다. 입찰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LH 세종사업본부 김재곤 판매1부장은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이어 오는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일반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세종시의 발전가능성과 투자가치, 우수한 생활환경 등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H 세종사업본부는 다음주 중 종교용지 15필지, 주유소용지 7필지에 대해서도 협의양도자 및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