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륜차 안전신고 포상제 이달까지 운영
2023-11-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배달 이륜차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이륜차 안전신고 포상제’를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시는 매월 안전보안관이 권역별로 나성동, 보람동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륜차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나 배달 이륜차의 인도 무단질주, 횡단보도 주행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올해 10월 말까지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는 268건으로, 1∼8월까지 115건에 비해 9∼10월 두 달간 153건이 접수돼 안전신고에 대한 시민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륜차 안전신고 포상제’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안전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포털(https://www.safetyreport.go.kr)에서 인도·횡단보도 주행,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전모 미착용,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를 신고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경찰청 이륜차 신고 앱인 스마트 국민제보가 안전신문고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시민의 이륜차 안전신고에 대한 참여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