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숙 대전시의원 “시교육청 행감 자료 부실” 질타
교육위 행감 자료 부실로 감사중단 위기
2023-11-1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 자료 부실로 감사가 중단되는 위기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시의원은 10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감에서 집행부의 자료 부실로 감사중단 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민숙 의원에 따르면 시교육청 직속기관인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감사자료 가운데 2022년도 대전과학체험관 운영 현황과 초등학교 장학자료 보급 자료 실적 중 내용이 다른 곳이 여러 군데 발견됐다는 것.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의 부실을 방지하며 행정 활동을 견제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연일 자료부실로 제대로 된 감사를 할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안타깝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사자료 제출 시 명확한 기준과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달라”고 시교육청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