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원내대표, 강창희 국회의장 환담

강의장,국민의 신뢰를 다시 쌓아가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2-07-12     국회=김거수 기자
선진통일당 성완종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강창희 국회의장과 30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성 원내대표는 "헌정사 최초로 충청권 출신이 삼권분립의 한 축인 입법부의 수장으로 선출돼 기대가 크다"면서 “선진당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 의장은 "국민의 신뢰를 다시 쌓아가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성 대표께서도 원내대표의 역할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고충을 보듬어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성 원내대표는 “고맙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선 성 원내대표가 주도한 '태안유류피해대책특위' 구성안이 통과됐다. 사고 직후인 2008년 2월부터 5월까지 '서해안 유류오염 사고대책 특위'가 구성되었으나 피해 어민에 대한 사후 보상과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태안유류피해대책특위' 구성안이 통과되면서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