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하늘정원교회, ‘2023 국화음악회’풍성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승호 대전 하늘정원 교회 담임목사가 11일 오후 1층 로비에서 '2023 국화음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 초청받은 시민들에게 경품추첨을 통해 하늘정원 교회에서 아름답게 가꾸어온 국화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깊어가는 가을 축제인 ‘국화음악회’는 시 낭송가 변규리, 성악 정유진, 바이올린 이윤경, 노래 지윤경, 장로 색소폰 연주단, 청장년회 중창단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변규리 시낭송 아카데미 원장은 영혼, 믿음으로 안내하기 위한‘국화음악회는 귀한 향기의 이웃사랑이라며,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이생진 시인의 ‘벌레 먹은 나뭇잎과 프란체스카의 연서’를 낭랑한 목소리로 윤송하며 ‘국화음악회’를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 ‘정유진’ 하늘정원 교회 성가대 솔리스트 성악가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행복’을 열창하였고, 이윤경 새로남 기독학교 오케스트라 악장은 ‘마법의 성, 인생의 회전목마’를 멋지게 바이올린 연주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제137회 중앙음악교육협회 전국음악콩쿠르 대상을 받은 ‘지연아’ 학생은 ‘가을이 오면, 가을의 아침’을 열창해 엄지척을 받았다.
특히, 2018년 창단한 ‘장로 색소폰연주단’은 ‘아름다운 강산(4중주), 은혜(2중주), 사랑으로(4중주)’을 연주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고, 교회안에서 찬양으로 단합과 교재에 힘쓰고 있는 ‘청장년회 중창단’은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담대 하라’를 합창해 이날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