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번영로 ‘관로공사’...12월까지 우회 당부

2023-11-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서북구 번영로 구간 관로공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회도로 이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신규 산업단지 4개소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관로 매설을 위해 이번 공사를 지난주부터 시작했다.

시는 원활한 공사 추진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시 신호 주기 변경, 공사 시간 조정 등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번영로 인근에 공사 안내 현수막·안내판 등을 설치했으며, 주변 아파트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사 일정을 안내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완료 예정은 내달 30일이지만, 공사 추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다”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북부지역에 조성 중인 신규 산업단지 4개소는 북부BIT일반산단, 테크노파크일반산단, 도시첨단산단, 성거일반산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