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수 대전 서구의원 "통장(統長)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2023-11-13     김용우 기자
강정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의회 강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도안·관저1·2·기성동)이 통장(統長)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3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다.

강 의원은 "지역의 최일선에서 발로 뛰며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이 업무상 직접 세대를 방문하는 경우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으며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웃과의 왕래가 적어지고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통장을 포함한 외부인의 방문을 탐탁지 않게 여겨 통장이 전입신고 사후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때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7월 신림역에서 일어난 ‘묻지마 범죄’와 같은 사건·사고의 잇따른 발생으로 통장들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여성 통장의 비율이 높은 서구의 경우 이러한 사건·사고의 위협에 노출되기가 더 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의원은 ▲통장 대상의 안전교육 정기적 실시 ▲호신용 스프레이 등 신변 보호를 위한 물품 지급 ▲공신력 있는 통장 신분증 구청에서 일괄 제작 ▲통장의 업무수행에 대한 적극 홍보 등을 제안하며, 통장을 대상으로 한 사고와 범죄 예방에 서구가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