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 기술, 몽골 공무원에게 전파한다
2023-11-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14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주택공사 등 공무원 13명이 행복도시를 방문하여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현장들을 견학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리 정부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공공주택사업 컨설팅*을 지원한 데에 따른 몽골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몽골 방문단은 행복도시 건설 추진현황 및 공공주택 공급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시통합정보센터 견학,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등에 참여하였다.
* 몽골 솔롱고 공공주택사업 컨설팅 용역: EDCF(유상 공적개발원조) 차관지원을 통한 교육, 설계, 시공입찰·건설관리 용역으로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발주·LH컨소시엄 수행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신도시 개발 및 정부 이전을 추진 중으로, 행복청과 올해 2월 도시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정현주 대외협력팀장은 “앞으로 몽골의 도시개발 단계에 따라 내실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우리 기업의 몽골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