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설비공학과, 건축친환경설비기술공모전 우수상 등 다수 수상

최근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 미래 설비인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2023-11-1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설비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미래 설비 분야를 선도할 공학도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3년

한밭대는 지난 10일 설비공학과 학생들이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가 주최한 ‘2023년 건축친환경설비기술공모전’에서 우수상 외 4건, ‘2023년 추계학술발표대회 학부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건축친환경설비기술공모전’은 건축환경 및 설비 관련 학과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기술 및 친환경 건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활성화 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한밭대 설비공학과 LST팀(정대열․곽원규․권탁영․임법규, 지도교수 박병용)은 해저터널 내 비상시의 상황을 대비한 무정전전원장치(UPS)를 터널 내에 유입되는 해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해 기존 UPS를 대체하는 ‘해저터널 집수정 설치형 해수전지 비상전력공급모듈’을 제안하여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상 한밭머스크팀(황성우․오인수, 지도교수 박병용) △특선 박정안 학생(지도교수 오원석) △입선 2203팀(김하람․박상하․이진주, 지도교수 박병용), 최고령 후배들팀(김우석․정유선․곽명승, 지도교수 조진균)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또, 같은 날 열린 ‘2023년 추계학술발표대회 포스터 부문 학부경진대회’에서는 학부생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건축실내환경 구축 기술,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설비기술 개발, 제로에너지 등에 대한 연구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한밭대 설비공학과 덕명 Rangers팀(정영현․유건희․김민호․김창희, 지도교수 박병용)은 ‘MRT 센싱 기반 건식복사난방의 방사율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감도분석’을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팀은 직접 개발한 MRT 센싱 온도조절기를 이용하여 열쾌적성 향상과 에너지 사용량이 감소하는 MRT 센싱과 벽체색의 관계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밭대 설비공학과 학생들은 최근 ‘제13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동상, ‘2023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우수발표 논문상, ‘2023 제1회 에너지최적화 디자인 공모전’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