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자살 예방교육 운영계획 등 ‘머리 맞대’
2023-11-1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15일 교육청 7회의실에서 ‘학생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 및 자살 예방교육 운영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조성 위원회’는 위기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자문기구로, 김일수 부교육감(위원장)을 포함하여 내부위원 5명,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충남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 현황 분석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 사업 및 지원체계 발표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 관련 특색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내년 충남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 방향 ▲내년 학생 자살예방교육 추진계획 ▲학생정신건강 지원 관련 기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 부교육감은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의 조속한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고 의지할 수 있는 보호 요인을 강화하기 위해교육공동체의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