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 발대식’ 개최

지역공동체 복원과 녹색생활문화 확산 기대

2012-07-15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4일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 발대식을 서구청 대강당에서 가졌다.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은 갑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갑천누리길을 가꾸어, 소통·상생을 통한 지역공동체 복원과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자원봉자 중심의 주민 자율 봉사단이다.

이날 발대식은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해 고경근 서구의회 의장, 대전시 자원봉사 연합회장, 봉사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전통타악그룹 ‘굿’의 설장구에 이어 개회사, 축사, 결의문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 대전서구문화원 이이철 상임이사와 대전환경운동연합 고은아 사무처장을 초빙하여 ‘갑천의 역사(문화) 및 생태‘를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환용 서구청장은 “나눔·희망·자연사랑을 실천하는 전국 최초 순수 자원봉사회 주도의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 구성으로 지역공동체 복원과 녹색생활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알리고 서로 돕고 사랑 실천을 선도하는 단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갑천누리길은 행정안전부 주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에서 2년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자연·사람·문화가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돼 지난 7월 6일 환경부가 주최한 ‘제5회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공모’에서 ‘그린시티’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