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육군대학, 국방 소요기획, 방위사업 전문 인력 양성 '맞손'
2023-11-1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와 육군대학은 지난 15일 육군대학 대회의실에서 국방 소요기획, 국방R&D, 방위사업분야의 교육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으로 충청권이 방위사업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하면서 군사력 건설의 전문 인력 양성이 요구돼 이뤄졌다.
이번에 배재대는 국방정책대학원 방위사업학과를 신설하면서 육군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는데,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사 교과목에 대한 학점 인정 △상호 개최하는 각종 포럼, 세미나, 학술연구회 등에 적극 참여 △연 1회 이상 상호 학술교류 활동 실시 △온·오프라인 교육 자료와 출판물, 학술정보 등을 상호 공유 또는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내년 신설될 배재대 국방정책대학원 방위사업학과를 통해 군사력 건설 전문 인력 양성으로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까지 이행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며
“이와 함께 추후에는 배재대가 보유한 사이버보안학과, 컴퓨터공학,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등 첨단 산업 교육까지도 아우를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배재대는 해·공군대학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