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충남도, 축산물·수입 양곡 취급 업체 합동단속 나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환경과 정직한 먹거리 조성 위해
2023-11-1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오는 28일까지 충남도와 함께 학교급식 및 쇠고기 취급 업소에 대한 축산물 위생 단속 및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관내 수입 양곡 취급 업체에 대한 자체 단속을 추진한다.
축산물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재포장 및 소비기한 위·변조 판매 여부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소비기한을 품목제조보고 사항과 다르게 표시했는지 여부 ▲원산지 및 표시 기준 허위·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식육 매입·매출에 관한 서류작성 여부 ▲영업자 등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한우 유전자 검사는 관내 자체 직영 급식학교 및 쇠고기 취급업소인 학교 3곳, 판매업소 10곳 등 총 13곳이 대상이며, 시료를 채취해 한우 유전자 검사와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입 양곡 주요 점검 사항은 ▲농산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양곡의 지정 용도 외 사용‧처분 여부 및 혼합금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원료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단속과 한우 유전자 검사로 부정·불량 축산물을 방지하고 관내 축산물의 건전한 생산·유통·소비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