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의과대학, 학술·자치활동 경연대회 개최

2023-11-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17일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제7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는 의료 및 의과학 분야 전문지식과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술·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본교 캠퍼스에서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교원, 재학생, 의학 전문가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학술활동 및 학생 자치활동 분야에서 총 30편의 구연 발표와 67편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행사는 ▲미생물학교실 송호연 교수 특강 ▲학생 학술·자치활동 부문 구연 및 포스터 발표 ▲특별 주제 강연 ▲총평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발표한 학생에게는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의 상장과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학술활동 발표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의과학 분야에서 과학적 연구 방법으로 교과·비교과 특별활동을 통해 도출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자치활동 부문에서는 동아리, 스터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을 소개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우리 대학 의과대학은 최근 3년 동안 전국 의과대학 중 가장 많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며 “교과 활동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 활동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의과대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