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식 개최

2023-11-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17일 교내 동아홀에서 간호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간호학과는 ‘인간 사랑의 윤리관을 갖춘 간호사’라는 교육목표로 1993년 40명의 첫 입학생을 선발하고 그간 1,257명의 학사, 50여 명의 전문 간호사, 68명의 석사, 17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의 우수한 성과와 5년마다 실시되는 간호교육 인증 평가를 통해 우수한 교육과정을 인정받고 있으며, 의료의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양질의 간호사 육성을 위해 활발한 국제·산학협력 등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동문,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chievement, Accelerating & Challenges'를 주제로 기념식, 학술대회, 총동문의 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발전기금

기념식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100인의 합창 및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고 간호학과 발전위원회, 총동문회, 학부·대학원생 일동, 졸업생 대표, 선배 동문은 간호대학 승격의 염원을 모아 총 1억 4천여만 원의 발전 기금을 기탁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선배들의 특강과 다양한 인사들의 간호 실무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지금까지 우수한 간호사를 교육하고 배출하면서 30년 동안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뤄왔다”며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 사회에 대응하고, 간호학과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