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2023 한밭모비 주니어 메이커스’ 개최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차세대 모빌리티 진로탐색 기회 제공
2023-11-2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19일 교내 창의혁신관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지역의 초·중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한밭모비 주니어 메이커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밭모비 주니어 메이커스는 초·중학생들에게 미래 신산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내 메이커 공간을 활용하여 3D모델링과 자율주행 기초기술의 구현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시의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이르는 학생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자동차 로고 및 차량번호판 3D모델링,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본개념 및 제작 실습,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현 등의 내용으로 8시간 동안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코드인식, 라인 트레이싱 등 여러 활동들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높은 교육 만족도를 나타냈다.
국립한밭대 윤린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나갈 공학인재 양성은 대학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신산업에 대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초·중·고 학생을 포함하여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대학 내 메이커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